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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비 럭키백 시즌2 도전!

stusic 2014. 10. 22. 06:05

저는 지금 명동 길바닥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바로 프리스비 명동점이 리뉴얼 오픈을 하면서 진행하는 '프리스비 럭키백'이라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인데요.. 199,000원에 판매를 하는 선물보따리 안에 맥북프로, 맥북에어,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아이팟, 헤드폰, 스피커 등등 애플 정품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들이 들어가 있죠.


럭키백이란 일본의 복주머니행사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후쿠부쿠로(福袋)라 부르는데요.. 내용을 알 수 없도록 봉투에 무작위로 상품을 집어 넣는데, 이때 내용물의 가격은 복주머니 가격보다 3~5배 높게 잡는 것이 일반적이랍니다. (출처-지식iN)




선착순 300개만 판매하며 1인당 1개만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전날부터 줄을 서서 구매하곤 합니다.


날도 추운데 저짓을 왜 하냐는 분들이 많겠지만 저도 오늘 처음으로 참여를 해보았습니다. 저는 21일 밤 10시에 도착했으니 12시간 전에 도착한 것인데요 8시간이 지난 현재 오전 6시.. 170명 정도의 인원이 모였네요..^^.... (첫차 타고 올걸..)


뭐 나름 길바닥에서 햄버거도 먹고 라면도 먹는 신선한 경험을 한 것으로 만족하기로 하고 ..







리뉴얼 오픈 준비 중인 프리스비 명동점입니다.

계속해서 물류차량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픈 준비로 분주한 직원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21일 밤 10시쯤의 상황입니다. 약 6~70명의 대기자가 있습니다.





저는 대기표 66을 받았습니다. 행운의 66!!! ^^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하는 노숙! 재미난 체험입니다. 살면서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을까요?

그런 경험을 왜 해야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든 안 좋은 경험이든 모두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이런 경험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에서도 경험치가 쌓이면 레벨업이 되잖아요^^




현재 기온 12도라고 뜨네요..

추운 날씨에 기다리는 우리들을 위해 프리스비에서 맥카페를 ..^^.. (맥카페 마셨으니 맥북 나왔으면..)




밤새 보려고 아이패드에 영화와 예능을 넣어갔지만 비정상회담만 한 번 보고 말았습니다.. 궁댕이도 아프고 추워서 계속 무언가를 보고있기도 쉽지 않군요..


앞으로 4시간 뒤에 선착순으로 내방한 고객이 매장에 비치된 추첨박스에서 번호가 부여된 에어볼을 직접 선택하면, 해당 번호에 일치하는 럭키백을 즉석에서 증정합니다. (단, 제품 개봉 후에는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합니다.)



저는 어떤 상품을 선택하게 될지.. ^^ 벌써부터 설레고 떨립니다. (추워서 떠는 건지..ㄷㄷ) 암튼 떨리네요



이벤트에 참여한 후에 후기도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